토러스證 첫 보고서, '억울한놈, 가벼운놈, 강한놈' 주목!

입력 2008-08-04 10: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토러스투자증권 리서치센터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분석보고서를 내놨다.

4일 '토러스 매크로 전략 시리즈'로 나온 이번 보고서에서 특히 흥미로운 점은 '세 놈을 주목하자'며 '억울한 놈, 가벼운 놈, 강한 놈'을 실전 투자전략으로 제시했다.

먼저 '억울한 놈'은 시장 전체의 체계적 위험이 높아지면서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종목들이다.

즉, 기업가치가 절대적으로 저평가된 종목들.

토러스증권 김승현 리서치센터장은 "여기서 중요한 것은 현재 시장상황을 고려할 때 과연 저평가의 선정 잣대로 어떤 것을 사용하느냐에 대한 판단"이라며 "결론부터 언급하면 'EV/EBITDA(기업가치/세금 차감전 이익)'가 가장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는 '가벼운 놈'이다. 여기서 '가벼운'의 주체는 '주가'.

김 센터장은 "시장이 초기 안도랠리를 펼칠 때는 이른 바 유동성 장세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럴 경우 투자자는 경험적으로 학습돼 있는 '가벼운 주가 종목'을 선택하게 된다"고 말했다.

즉, 안도랠리에서 주가 움직임이 가벼운 대중적인 중대형 종목군이 부각된다는 점이다.

김 센터장은 "예상대로 시장이 안도랠리를 펼친다면 2003년 초 랠리에서 형성됐던 중대형 건설 및 증권주라는 유사한 형태의 '가벼운 놈'이 매수대상 종목군에 포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건설업종의 경우 국내 부동산 경기에 대한 전망이 어둡다는 점에서 투자심리가 회복될 수 있는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는 '강한 놈'이다. 여기서 강한 놈의 주체는 '이익'.

즉, 시장급락의 공포국면에서 오히려 영업이익 추정치가 상향조정 된 종목군을 언급하고 있다.

토러스 증권은 이를 종합해 '억울한 놈'으로 LG이노텍, 엔케이, 디아이씨, '가벼운 놈'으로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물산, '강한 놈'으로 '동부제철, 남해화학, 기아차, LG화학'을 제시했다.


대표이사
문혁수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8]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2025년 이행현황)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30,000
    • -2.11%
    • 이더리움
    • 4,546,000
    • -3.63%
    • 비트코인 캐시
    • 859,500
    • +0.59%
    • 리플
    • 3,056
    • -1.74%
    • 솔라나
    • 199,700
    • -3.2%
    • 에이다
    • 622
    • -4.89%
    • 트론
    • 430
    • +0.94%
    • 스텔라루멘
    • 361
    • -3.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10
    • -1.03%
    • 체인링크
    • 20,420
    • -3.77%
    • 샌드박스
    • 211
    • -4.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