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자업계, 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에 우려… "글로벌 ICT업계 위협 될 것"

입력 2019-07-24 10: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일 통상당국자에 공동서한…"빠른 해결 노력 촉구"

▲중국 시안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시안/뉴시스
▲중국 시안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시안/뉴시스
미국 주요 전자 업계 관련 단체들이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 규제 조치와 관련해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24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등 6개 단체는 현지 시간 전날 세코 히로시게 경제산업상과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에게 공개서한을 보냈다.

이들 단체는 서한에서 "최근 (일본 정부가) 발표한 일부 반도체 소재에 대한 수출 규제와 관련한 우려를 전한다"면서 "이번 사안의 조속한 해결을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SIA 등은 일본의 소재 수출 규제 조치가 규제의 불확실성, 잠재적인 공급망 붕괴, 출하 지연 등을 초래하면서 글로벌 경제 전체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전세계 정보통신기술(ICT) 산업과 제조업은 상호 연관성, 복잡한 공급망, 적기 공급성 등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한국과 일본은 이런 글로벌 밸류체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불투명하고 일방적인 수출 규제 정책의 변화는 공급망 붕괴와 출하 지연 등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궁극적으로 장기적인 악영향을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ICT 산업과 제조업에 대한 장기적인 악영향을 피할 수 있도록 두 나라가 이번 사안에 대한 신속한 해결을 모색하고,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 행동을 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거듭 요구했다.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04]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2.04]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대표이사
곽노정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5]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5]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51,000
    • -2.12%
    • 이더리움
    • 4,553,000
    • -3.46%
    • 비트코인 캐시
    • 863,500
    • +0.99%
    • 리플
    • 3,062
    • -1.51%
    • 솔라나
    • 199,400
    • -3.3%
    • 에이다
    • 620
    • -5.34%
    • 트론
    • 431
    • +1.17%
    • 스텔라루멘
    • 361
    • -3.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50
    • -1.62%
    • 체인링크
    • 20,400
    • -3.68%
    • 샌드박스
    • 211
    • -4.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