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환자 5만3000명...알고보니 20대 증가율 가장 높아

입력 2019-07-2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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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환자 10명 중 6명이 10대가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 23일 '2013~2017년 ADHD 진료데이터'를 토대로 ADHD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7년 5만299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ADHD는 정신질환의 일종으로 주의 산만, 과잉 행동, 충동성을 주 증상으로 보인다.

연령별로 보면 10~14세가 1만7978명으로 가장 많았고, 5~9세 1만4284명, 15~19세 1만2196명 순이었다.

10~19세의 10대는 3만174명으로 집계돼 전체 환자의 57%를 차지했다. 진료 인원수는 10대가 가장 많지만, 증가율은 20대가 가장 높았다. 25~29세는 전년인 2017년에 비해 65.9%가 증가했으며, 20~24세도 29.6% 증가했다.

ADHD의 원인은 현재까지 환경적 요인보다 신경생물학적, 유전적 요인이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동이 ADHD 증상을 보이는 경우 우선 전문가에게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단이 늦을 경우 학교 및 가정에서의 잘못된 언행과 습관에 대해 지적받아 자존감이 저하되거나 우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치료는 약물치료가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행동치료가 병행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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