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반도체 시장, 2009년 이후 최저 성장률 기록할 듯"

입력 2019-07-2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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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올해 전 세계 반도체 매출 506조 원…전년 대비 9.6%↓"

올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미중 무역 분쟁, 스마트폰 수요 둔화로 2009년 이후 최저 성장률을 기록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23일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은 2018년 4750억 달러(약 559조 원)에서 9.6% 감소한 4290억 달러(약 506조 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3.4% 하락을 예상했던 1분기 전망보다 하향 조정된 수치다.

가트너 수석연구원인 벤 리는 “메모리를 비롯한 일부 칩 유형의 가격 결정 환경이 약화되고 있다”며 “더불어 미중 무역 분쟁과 스마트폰, 서버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의 성장 둔화가 맞물리면서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의 성장률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가트너는 D램 시장의 수요 주도적 공급 과잉으로 인해, 올해 반도체 가격은 42.1% 하락하고 공급 과잉 현상은 2020년 2분기까지 이어진다고 예상했다.

이런 현상이 발생한 데는 글로벌 IT 기업들의 수요 회복이 더디고 D램 업체들의 재고량이 증가한 데 따른 영향이라고 해석했다.

가트너는 지난해 1분기부터 공급 과잉 상태에 빠진 글로벌 낸드플래시 시장 또한 현재 제품에 대한 단기 수요가 예상보다 낮아 공급 과잉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벤 리 수석연구원은 “현재 낸드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2020년에는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PC, 스마트폰 등의 수요 동력은 둔화되는 반면 중국의 공급 역량은 높아지면서 2020년 이후에는 우려스러운 상황을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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