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파주 OLED 패널 생산 공장에 3조 원 추가 투자

입력 2019-07-23 08:44 수정 2019-07-23 10: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추가 투자 통해 10.5세대 OLED 4만5000장 생산능력 확보 계획

LG디스플레이가 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OLED 대중화 속도를 앞당긴다.

LG디스플레이는 23일 파주 P10 공장 내 10.5세대 OLED에 3조 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2015년 11월 공장 신규 건설 및 일부 설비를 위한 1조8400억 원과 2017년 7월 월 3만 장 생산을 목표로 한 2조8000억 원에 이은 후속 조치로, 월 1만5000장 생산이 가능한 설비를 추가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파주 P10 공장에서는 2022년 상반기에 65인치 이상 대형 올레드 패널을 월 3만 장 규모로 양산하는 데 이어 2023년에는 생산 능력이 1만5000장 추가된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에 대해 “시장에서 OLED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며 OLED의 프리미엄 가치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대형 OLED 생산 인프라를 보다 공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투자를 통해 기존 운영 중인 OLED 공장들과 10.5세대 공장을 전략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파주 8.5세대 공장을 비롯해 올해 8월에 가동될 예정인 광저우 8.5세대, 파주 10.5세대 공장에서 각 지역과 세대에 가장 최적화된 인치대와 제품을 생산하다는 것이다.

대형 OLED 생산 인프라가 확장됨에 따라 OLED 대세화도 보다 가속화될 전망이다.

현재 OLED TV를 판매하는 글로벌 TV업체는 총 15개사로 매년 OLED 진영에 합류하고 있는 수가 늘어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관계자는 “10.5세대의 비용, 생산 효율 등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초대형 및 신시장, 신규 어플리케이션으로 확대를 주도하고 OLED 분야의 선두 지위를 견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타강사 '삽자루' 우형철 씨 향년 59세로 사망
  • 하이브 "뉴진스 홀대? 사실무근…부모 앞세워 여론 호도하는 구태 멈춰야"
  • 단독 정부 지원받은 영화…청각장애인 위한 '한글자막' 제작 의무화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승자독식 구도…계속되는 경영권 분쟁에 기업·주가 몸살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중소 업체·지방사업장 다 떠내려간다"…건설업계 불만 고조[PF 연착륙 대책]
  • '최강야구' 유희관, 287일 만에 모교 상대로 등판…2022년 MVP 품격 보여줄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834,000
    • +1.59%
    • 이더리움
    • 4,123,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617,500
    • +1.65%
    • 리플
    • 708
    • +0.14%
    • 솔라나
    • 207,900
    • +1.61%
    • 에이다
    • 617
    • -0.16%
    • 이오스
    • 1,088
    • -0.55%
    • 트론
    • 177
    • -1.12%
    • 스텔라루멘
    • 145
    • -2.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200
    • -1.32%
    • 체인링크
    • 18,790
    • -1.11%
    • 샌드박스
    • 586
    • -1.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