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故 최종현 회장 10주기 맞아"

입력 2008-08-01 15:09 수정 2008-08-0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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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추모식과 다양한 추모행사

SK그룹이 이달 26일 고(故) 최종현 회장의 10주기를 맞아 다양한 추모 행사를 마련한다.

먼저 이달 19일부터 9월4일까지 서울 서린동 SK본사를 비롯해 각 계열사 사옥 등 14곳에서 '한국 경제의 별을 기리며'란 제목의 추모 사진전이 열린다.

이 사진전에는 고인의 유년 시절부터 장년기까지 모습을 담은 사진 300여장이 연대기 순으로 전시되며, 고인이 국내외 경영현장을 누비던 장면을 담은 자료 영상물도 상영된다.

이어 오는 22일 국립국악원에서는 생전에 국악 후원에 앞장섰던 고인을 기리는 '추모 국악대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26일에는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유족과 각계 외부 인사, 전·현직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 최종현 회장 10주기 추모식'이 열린다.

고인의 경영철학과 국가관 등을 재평가하는 학술행사도 잇따라 마련된다.

오는 28일 워커힐호텔에서 서울대, 서강대, KAIST 공동 주관으로 '경영 패러다임의 변화와 SKMS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경영분야 학술 세미나가 열린다.

9월 4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21세기 일등 국가가 되는 길'을 주제로 최종현 회장의 일등국가 발전전략 등을 조명하는 경제분야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이 세미나에는 좌승희 경기개발연구원장, 이창용 금융위 부위원장, 이승윤 전 경제부총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고인과 친분이 깊었던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게리 베커(Gary S. Becker) 미국 시카고대 석좌교수의 특별강연도 마련된다.

한편 이에 앞서 이달 초에는 고인을 도와 SK그룹을 일으킨 전현직 SK그룹 CEO 등 사내 인사와 고인과 친분이 깊었던 각계 인사 등 총 100여명이 고인에 대한 일화 등을 풀어 놓은 추모 기념서적 '최종현, 그가 있어 행복했다'가 발간된다.

최종현 회장은 1997년 봄 서울대병원에서 폐암 선고를 받은 뒤 그 해 6월 미국 뉴욕에서 수술을 받고 요양 하던 중 갑자기 병세가 악화돼 1998년 8월26일 향년 68세로 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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