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가격 48% '급감'에…6월 생산자물가 5개월만에 하락

입력 2019-07-19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5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감자 가격이 반토막 나고, 국제유가 감소로 석탄 및 석유 제품과 화학제품의 가격이 줄어든 것이 큰 영향을 끼쳤다.

(출처=한국은행)
(출처=한국은행)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생산자물가는 전월보다 0.3% 떨어진 103.49(2015년 100 기준)를 기록했다. 5개월 만의 감소세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0.1% 올랐다. 2년8개월째 상승세다.

농림수산품은 출하량 증가로 0.5% 떨어졌다. 공산품도 0.6% 하락했다. 5개월 연속 하락세다. 서비스는 금융 및 보험서비스가 오른 반면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가 내려 보합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감자(-47.5%), 참외(-18.8%), 수박(-17.1%), 토마토(-12.2%) 등의 하락폭이 컸다. 감자와 수박은 출하량 증가가 주요 원인이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 제품(-6.5%)과 화학제품(-0.4%)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나프타는 전월보다 -14.1%, 휘발유와 경유는 각각 -10.8%, -6.8%로 감소했다. 화학제품도 에틸렌(-7.9%)과 자일렌(-2.8%)의 감소폭이 컸다. 한은 관계자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두 제품의 감소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5월 평균 두바이유는 배럴당 69.38달러(약 8만1764원)로 전월(70.94달러)보다 2.2% 하락했다. 일반적으로 생산자물가는 유가보다 약 1개월 후행한다,

보합세를 보인 서비스의 경우 금융 및 보험업이 자동차보험(1.5%)과 위탁매매수수료(0.6%)을 중심으로 올랐다. 자동차보험은 2월 ‘육체노동자의 취업가능 연한’을 65세로 높인 대법원 판결과, 사고시 보상 대상을 기존 출고 2년에서 5년으로 늘린 약관 변경 등으로 보험요율이 인상된 데 따른 것이다. 위탁매매수수료는 주가 상승에 따른 영향이 컸다고 한은 관계자는 설명했다.

운송 서비스에서는 전세버스는 5.1% 감소한 반면, 국제항공여객은 1.4%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전세버스는 봄ㆍ가을이 성수기인데 6월로 넘어가면서 수요가 줄었다”며 “국제항공여객은 최근 동남아나 미주노선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비수기에서 평수기로 접어든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광주 군공항 이전 본궤도…무안군 망운면 후보지 확정
  • 가상자산 과세 2년 늦추나⋯국힘, 2029년 시행 개정안 발의
  • 조희대 대법원장, 청와대 재제청 요구에 "내주 공식 입장 발표"
  • 기안84, "라이ㆍ타망 무사해"⋯네팔 대홍수 속 희생자 애도
  • '현실 공포' 네팔·티베트 대홍수, 빙하의 습격 [이슈크래커]
  • 에스컬레이터 한 줄 vs 두 줄⋯국민 의견 ‘51대 49’ 팽팽
  • 하루 만에 주가 엇갈린 K-전력기기 3인방…"트럼프發 훈풍은 현재진행형"
  • ‘비서진’ 이서진·김광규, 수발 강도 더 세졌다⋯"노예 근성 생겨"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8.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340,000
    • -0.07%
    • 이더리움
    • 3,470,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367,300
    • -1.69%
    • 리플
    • 1,975
    • -0.2%
    • 솔라나
    • 147,200
    • +1.66%
    • 에이다
    • 291
    • -1.69%
    • 트론
    • 472
    • +1.29%
    • 스텔라루멘
    • 255
    • -1.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20
    • -1.41%
    • 체인링크
    • 16,320
    • +0.12%
    • 샌드박스
    • 50.95
    • +3.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