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 ‘매수’-유진투자

입력 2019-07-1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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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5일 고영에 대해 “글로벌 기업의 발주지연이 하반기 점차 해소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1000원을 유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수준에 머무르며 시장 예상치 대비 부진했다. 미·중 무역분쟁 지속과 유럽 시장의 경기 부진으로 인해 중국과 유럽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2.9%, 31.2%씩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영업이익 하락 폭이 매출액 감소 폭보다 크게 나타난 것은 전체적인 매출액 부진에 따른 고정 비용 증가와 함께 의료로봇 상용화를 위한 관련 비용 등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것은 신규제품인 MOI(Machining Optical Inspection) 를 포함한 기타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고 컴퓨터/통신 산업과 산업/군수/ 의료 시장이 여전히 성장세를 보인다”며 “3분기에는 전년 수준의 실적을 달성하며 하반기 점차 회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신규제품인 MOI를 포함한 기타매출이 점차 증가세로 커질 것으로 보이고 세계 최초 개발한 뇌수술용 의료로봇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이라며 “의료로봇은 향후 중국 CFDA와 미국 FDA 승인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중장기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보유 비중이 유지되고 있고 주가 상승 모멘텀을 가지고 있어 향후 주가 하락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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