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미니홈피, 도토리·일촌·브금 탄생시킨 SNS 선구자→이불킥 유발자

입력 2019-07-11 23: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BC 캡처)
(출처=MBC 캡처)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실시간 검색어에 등극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11일 방송된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 이를 연상시키는 장면이 등장한 것이 이유였다.

싸이월드 미니홈피는 2000년을 전후 90년대생들이 하루에도 수십번 드나들었던 사이트다. ‘도토리’, ‘일촌’, ‘파도타기’, ‘브금(bgm,배경음악)'이라는 유행어를 탄생시켰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지금으로 따지면 SNS의 선구자로 평가된다.

당시 싸이월드 미니홈피는 감성을 나타내는 글귀가 유행했고 눈물을 흘리는 '눈물 셀카'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당시 가수 채연도 눈물이 맺힌 사진을 올린 후 '난 가끔 눈물을 흘린다'라는 글귀를 덧붙여 화제가 됐다. 해당 사진과 글귀는 여전히 개그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한편 2000년 초 전성기를 구가하던 싸이월드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 글로벌 SNS가 등장하며 서서히 추억 속에 묻혀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358,000
    • -1.13%
    • 이더리움
    • 4,548,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0.29%
    • 리플
    • 758
    • -0.79%
    • 솔라나
    • 212,200
    • -2.97%
    • 에이다
    • 680
    • -0.73%
    • 이오스
    • 1,240
    • +3.25%
    • 트론
    • 168
    • +2.44%
    • 스텔라루멘
    • 165
    • -1.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50
    • -3.74%
    • 체인링크
    • 21,250
    • -0.61%
    • 샌드박스
    • 670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