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팜비오 “오라팡정, 장정결제 최신 트렌드…고통 없는 대장내시경 가능”

입력 2019-07-11 09:40 수정 2019-07-11 14: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한국팜비오)
(사진제공=한국팜비오)

한국팜비오는 최근 발매한 장정결제 ‘오라팡정’이 대장내시경 하제 시장에서 최신 트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일~7일 양일간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열린 한국팜비오 ‘오라팡 발매 기념 심포지엄’에는 국내 대장내시경 관련 전문의사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대장내시경 검사준비 트렌드와 오라팡의 안전성, 유효성에 대한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이창균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강의를 통해 “최근 최적의 대장내시경검사를 위한 장정결제의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며 “알약으로 된 대장내시경 하제는 유효성, 안전성, 복약 순응도 등 3가지 요건을 이상적으로 갖춘 대장내시경 하제”라고 말했다.

박동일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5개월간의 오라팡 임상결과 발표를 통해 “오라팡정은 기존 OSS(Oral Sulfate Solution) 액제 대비 복용 편의성을 높였고 시메티콘을 함유해 장내 발생 기포제거 문제까지 동시에 해결한 약”이라며 “약물 복용에 대한 거부감 없이 고통 없는 대장 내시경을 준비할 수 있는 유용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내용은 지난 5월 미국에서 열린 국제소화기학회(DDW)에서도 발표됐다.

대장내시경은 대장암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만 검사 준비과정이 너무 힘들어 많은 사람들이 검진 자체를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오라팡정은 장 세척에 사용하는 전처치용 의약품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3가지 황산염(Sulfate) 성분이다. 기존 OSS 액제를 정제(알약)로 변경해 맛으로 인한 복용의 불편함을 개선했다. 장내 거품을 제거하는 시메치콘 성분도 들어있어 별도의 거품 제거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일릿 카피 때문" 민희진 주장 반박한 하이브 CEO…전사 이메일 돌렸다
  • U-23 아시안컵 8강 윤곽…황선홍 vs 신태용 ‘운명의 대결’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윤보미·라도, 8년 열애 인정…"자세한 내용은 사생활 영역"
  • 단독 ‘70兆’ 잠수함 사업 가시화…캐나다 사절단, K-방산 찾았다
  • 단독 삼성전자 엄대현 법무실 부사장, 이례적 ‘원포인트’ 사장 승진
  • 흑석동 새 아파트 이름에 '서반포'?…과잉 작명 논란 'ing' [이슈크래커]
  • KIA, 키움 상대로 시즌 첫 20승 고지 밟을까 [프로야구 23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907,000
    • -0.15%
    • 이더리움
    • 4,584,000
    • -1.76%
    • 비트코인 캐시
    • 737,000
    • -1.01%
    • 리플
    • 795
    • +1.92%
    • 솔라나
    • 223,000
    • -0.54%
    • 에이다
    • 738
    • -0.27%
    • 이오스
    • 1,219
    • +0.91%
    • 트론
    • 163
    • +0%
    • 스텔라루멘
    • 16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400
    • -0.67%
    • 체인링크
    • 22,200
    • -2.29%
    • 샌드박스
    • 697
    • -1.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