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키워드] 파월 연준의장, 7월 금리인하 시사…시장 기대감↑

입력 2019-07-1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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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0일(현지시간)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0일(현지시간)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11일 국내 증시 키워드는 #파월 #기준금리 #금리인하 #삼성전자 #한미약품 #셀트리온 #에이스토리 등이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이번 달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파월 의장은 10일(현지시간) 하원에서 미중 무역갈등과 글로벌 성장둔화 등을 우려하면서 "적절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7월에 기준금리를 25bp(1bp=0.01%)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두언 KB증권 연구원은 "7월 FOMC 전까지 발표되는 경제지표 추이와 미중 무역협상 전개과정 등을 봐야겠지만, 연준은 7월에 25bp 금리 인하를 단행하고 연내 한 번 더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파월 증언의 또 다른 특징은 미국경제의 현재형은 양호하나, 글로벌 역류현상이 향후 미국경제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금리인하 필요함을 시사한 점"이라며 "이는 7월 금리인하가 선제적 및 보험적 성격을 지니게 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하반기 미 금리인하 횟수는 파월 증언을 감안하면 미중 무역협상의 함수"라며 "순항하면 금리인하가 멈추며, 난항을 보일 경우 인하가 지속된다. 7월 인하 이후 추가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종목별로는 오는 19일 신규 상장을 앞두고 있는 에이스토리에 대한 관심이 지속됐다. 에이스토리는 004년 회사 설립 이후 ‘시그널’(tvN), ‘킹덤’(넷플릭스) 등 35편의 드라마를 제작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제작 능력을 보유한 콘텐츠 제작사로 평가받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OTT(over the top, 인터넷TV 서비스) 확대에 따른 콘텐츠 확보 경쟁은 자연스럽게 콘텐츠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더욱이 에이스토리 지분을 보유한 CJ ENM과 텐센트가 자체 OTT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콘텐츠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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