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연저지인(吮疽之仁)/젠트리피케이션

입력 2019-07-1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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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존 퀸시 애덤스 명언

“당신의 행동으로 다른 사람들이 더 많은 꿈을 꾸고,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더 많은 것을 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된다면 당신은 리더다.”

미국의 정치가. 2대 대통령 J.애덤스의 아들로 6대 대통령을 지냈다. 각국의 주재공사를 지내고 국무장관이 되어 ‘먼로 선언’의 기초를 맡았다. 대통령에서 물러난 뒤 하원의원으로도 활약했다. 그는 오늘 태어났다. 1767~1848.

☆ 고사성어 / 연저지인(吮疽之仁)

사기(史記) 손자오기열전(孫子吳起列傳)에 나오는 이야기. 위(魏)나라 장수 오기(吳起)가 종기가 난 병사의 고름을 입으로 빨아 낸 다음 손수 약을 발라 주곤 했다. 소문을 전해들은 그 병졸의 어머니가 통곡했다. 사람들이 이유를 묻자, “지나간 해에도 오 장군이 그 애 아버지 종기를 빤 일이 있었는데, 그 후 장군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앞장서 싸우다가 결국 죽고 말았다오.오 장군이 이번에 또 그 자식 종기를 빨았으니 나는 그 애가 언제 어디서 죽게 될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시사상식/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지주계급 또는 신사계급을 뜻하는 젠트리(gentry)에서 파생된 용어. 영국 사회학자 루스 글래스가 런던 서부의 첼시와 햄프스테드 등 하층계급 주거지역이 중산층이 들어와 고급 주택지로 탈바꿈하고, 거기 살던 주민은 치솟은 주거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살던 곳에서 쫓겨남으로써 지역의 구성과 성격이 변한 현상을 설명하는데 이 용어를 사용해 널리 퍼졌다.

☆ 고운 우리말 / 삼박거리다

눈에 먼지 따위가 들어가서 자꾸 눈을 깜박거리고 싶다는 뜻.

☆ 유머 / 그럼 천천히 뽑을까

치과에서 치료받은 아가씨가 청구서를 보고 의사에게 말했다. “이 하나 뽑는 데 걸리는 시간이 1분도 안 되는데 10만 원은 너무 비싼 거 아니에요?”

의사의 즉답. “그럼 천천히 뽑아드릴게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삶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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