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카타르 건설 수주 지원 요청 등 위해 4개국 방문

입력 2019-07-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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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320억 달러 규모 프로젝트 참여 추진 중

▲사진은 지난해 12월 이낙연 국무총리가 아프리카 순방길에 오르는 모습.
▲사진은 지난해 12월 이낙연 국무총리가 아프리카 순방길에 오르는 모습.

이낙연 국무총리가 13~21일 방글라데시,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및 카타르 4개국을 공식방문 우리 기업의 건설 수주 지원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 총리는 먼저 13~15일 방글라데시를 방문해 셰이크 하시나 총리와 회담을 하고 모하마드 압둘 하미드 대통령을 예방한다. 또 한·방글라데시 비즈니스 포럼, 동포 및 지상사 대표 간담회 등을 한다. 방글라데시는 포스트 아세안 국가로 세계 8위의 인구(1억 600만 명) 규모, 연 7%대 성장률을 보이는 거대 시장으로 한국과의 경제협력을 적극 희망하고 있다.

또 이 총리는 신북방정책 핵심 국가인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한다. 15~17일 타지키스탄에선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을 예방하고 코히르 라술조다 총리와 회담을 한다. 이곳에서도 동포 및 고려인 간담회를 하며 한국국제협력단(KOICA) 사업 보고회에도 참석한다. 특히 한·타지키스탄 총리회담에서 ‘국가발전전략 2016~2030’을 바탕으로 사업 다변화, 사회간접자본 확충 등을 추진하고 있는 타지키스탄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타지키스탄 전력망 구축사업 등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점검하며, 보건·의료, 산림, 교육 등 새로운 분야의 협력방안도 논의한다.

17~19일엔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해 △무하메드칼르이 아블가지예프총리와의 회담 및 공식 오찬 △소론바이 제엔베코프 대통령 예방 △현충원 헌화 △한·키르기스스탄 비즈니스 포럼 △세계한인무역협회 주최 만찬 △독립유공자 가족과의 환담 △동포 및 고려인 대표 초청 만찬 간담회 △KOICA 지원사업 착수식 △키르기즈 국립대 한국어 전공 신설 행사 등 일정을 소화한다. 이 총리는 국립감염병원 개선 사업 등 개발 협력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키르기스스탄 정부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며, 보건·의료, 전자정부, 교통, 인프라 등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한다.

이 총리는 마지막 일정으로 19~21일 카타르를 방문해 △타밈 빈 하마드 알 싸니 국왕 예방 △압둘라 빈 나세르 빈 칼리파 알 싸니 총리와 회담 및 공식 만찬 등 공식일정 및 △동포 및 지상사 대표 초청 만찬간담회 △카타르 진출 한국청년 초청간담회 등 일정을 갖는다. 또 양국 간 건설·인프라 협력의 상징인 △움 알 하울 담수복합발전소 △카타르 국립박물관을 방문한다. 특히 이 총리는 이번 방문에서 건설 및 교통인프라 사업에서 우리 기업의 수주를 지원하고 카타르 정부에 우리 진출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우리 기업이 참여를 추진 중인 프로젝트는 약 320억 달러 규모(건설·인프라 사업 약 198억 달러 등)이며, △LNG 운반선 60척 구입 △북부 가스전 확장 △하마드 국제공항 확장, △담수복합발전소 △알 카르사 태양광발전소 개발 사업 등이 있다.

국무조정실은 이번 4개국 순방은 외교 다변화 전략에 따른 투-톱 정상외교를 통해 신북방(중앙아) 및 신남방(서남아) 외교의 외연을 확대하고 중동에서의 균형외교를 실현해 우리의 외교 지평을 확대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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