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총파업 확정 8일로 연기… 우본·우정노조 물밑협상 지속

입력 2019-07-0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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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우정노동조합이 총파업 여부를 8일 확정하기로 했다.

우정노조는 천안 우정공무원 교육원에서 전국 대의원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우정노조는 오전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우본)와의 최종 쟁의조정 회의가 결렬된 바 있다.

이동호 우정노조위원장은 앞선 회의에서 우본의 제안과 정부 중재안을 대의원들에게 설명했으며, 최종 파업 여부 결정을 집행부인 노조본부와 지방위원장 회의에 일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일 서울 광화문에서 예정된 파업 출정식을 취소했다.

집행부가 파업을 확정하면 오는 9일부터 사흘간 총파업에 돌입한다. 총파업은 노조가 1958년 설립된 이후 61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 된다. 예상되는 총 파업 규모는 필수유지업무를 제외한 우정노조 조합원 1만3000여명과 우편집중국 비정규직 4100여명 등 약 1만7000여명이다.

앞서 양측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최종 쟁의조정 회의를 열었으나 끝내 합의가 결렬됐다. 우본은 우정노조와 물밑협상을 계속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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