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씨미디어, 베트남 시장 진출…“현지 웹툰서비스 자회사 설립”

입력 2019-07-0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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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씨미디어가 베트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웹툰 플랫폼 자회사 '더코믹스'(The Comics)를 설립해 베트남 현지에서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디앤씨미디어는 5억 원을 출자해 더코믹스를 신규 설립한다고 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를 통해 대표 웹툰ㆍ웹소설 콘텐츠와 다수의 국내 인기 웹툰 콘텐츠를 베트남 시장에 서비스하고, 향후 현지 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IP를 적극 활용해 원소스멀티유즈(OSMU)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베트남 진출에 초점을 맞춘 건 국내 콘텐츠에 대한 높은 대중적 인지도와 베트남 특유의 인구 비율 때문이다. 웹툰 IP 기반의 한국 드라마, 영화 등의 한류 콘텐츠가 연달아 흥행을 하며 국내 콘텐츠 인기가 매우 높고, 15~34세 인구가 전체 인구 중 34%를 차지할 정도로 많다는 점에서 모바일 유료 콘텐츠 시장이 성장하기에 적합한 환경이라는 분석이다.

신현호 디앤씨미디어 대표는 “성장성 높은 베트남 현지 진출을 오랜 기간 검토했고, 4월부터 베트남 최대 만화 전문기업 코미콜라(comicola)를 통해 ‘황제의 외동딸’ 등 4개 대표작을 공개해 큰 인기를 끌었다”며 “합법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툰 플랫폼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베트남 시장에 대한 전문성 높은 인력을 확보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더코믹스' 설립을 통해 디앤씨미디어의 인기 콘텐츠를 베트남 현지에 최적화된 서비스 플랫폼으로 선보이면서 IP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이를 통한 OSMU 사업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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