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늘고 있는 코인 투자자

입력 2019-07-03 17: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우람 중기IT부 기자

요즘 들어 부쩍 가상화폐(암호화폐)에 다시 투자했다는 이들이 크게 늘어났다. 어떤 이는 비트코인이 오르는 것 같아 조금 구매했다고 하고, 비트코인보다 시총이 작은 신생 코인에 투자했다는 이도 있다.

그러면서 사고 난 다음 전망을 묻는 게 대부분이다. 말이 전망이지, 오를 것인지 내릴 것인지 의견을 말해 달라는 것이다.

앞으로의 등락을 알 수 없다는 것은 묻는 사람들도 잘 알고 있다. 답이 없다는 것도 말이다.

그럴 땐 오히려 “왜 그 코인을 샀느냐”고 되묻곤 한다. 그들은 너무 당연하게 “오를 것 같아서”, “지인이 추천해서”라고 말한다. 심지어 특정 코인이 오를 것이라고 찍어주는 일명 ‘리딩방’이 이유였다는 이도 있다.

사람들은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가능성만큼이나, 얼마나 위험한지에는 둔감한 듯하다. 벤처기업의 성공 확률은 좋게 봐야 1%인데, 코인업계라고 다르지 않다. 오히려 성공 가능성이 더 낮다는 부정적 견해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본인이 투자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막연히 투자하는 것은 위험할 수밖에 없다. 가끔 무슨 무슨 코인을 샀다는 사람에게 그 코인의 기능이나 장래성에 관해 물어봤을 때, 코인의 기능과 필요성, 전망이나 강점과 약점을 술술 풀어내는 이가 있다.

투자하는 코인에 대해 공부나 자료 조사가 잘된 경우인데, 얘기를 듣자면 솔깃해지는 경우도 있다. 이런 이들은 남들보다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있기 때문에, 막연히 투자한 투자자와는 다르다.

최근 주식으로 꾸준히 괜찮은 수익률을 냈다는 투자자의 소식을 듣게 됐다. 눈에 띄는 투자 원칙이 있는데, 기업에 대한 정보를 빠삭하게 알 수 있는 몇 종목에만 투자한다는 것이었다. 코인에 대해 스스로 잘 알지도 못하면서 투자하는 이들과는 대조적이다.

남에게 전망을 묻을 게 아니라, 스스로 공부한 후 확신이 드는 코인에 투자하는 것이 어떨까. 투자금 손실은 스스로 감당할 몫이기 때문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비 안 그치는 일본…추석여행·아시안게임 '비상' [해시태그]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 2.7% 상승 마감⋯SK하이닉스 6%↑
  • 지지율 하락에 고개 숙인 李대통령⋯“더 낮게, 개혁은 흔들림 없이”
  • 오세훈 "李대통령, 부동산 현실 거부⋯머릿속부터 리셋해야"
  • 美 연준 이어 일본은행도 기준금리 인상⋯글로벌 긴축 가속
  • 아이폰18 프로 출시...통신3사, 할인·중고폰 보상 등 고객잡기 경쟁
  • 추석 차례상 비용, 평균 5.1% 상승…폭염 여파로 ‘채소류 급등’ [물가 돋보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9.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982,000
    • -0.07%
    • 이더리움
    • 3,588,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347,600
    • -1.22%
    • 리플
    • 1,919
    • -0.42%
    • 솔라나
    • 151,200
    • -2.45%
    • 에이다
    • 312
    • +0.32%
    • 트론
    • 465
    • +0.22%
    • 스텔라루멘
    • 267
    • +0.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70
    • -0.21%
    • 체인링크
    • 16,920
    • +0.3%
    • 샌드박스
    • 52.8
    • +2.31%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Arc $222M
    • 2 Ripple $500M
    • 3 Morpho $175M
    • 4 Polymarket $300M
  • 인기 프로젝트
    • 1 Zama FHE 인기지수 380
    • 2 Derive DeFi 인기지수 338
    • 3 Argus 인기지수 322
    • 4 The Standard Reserve DeFi 인기지수 306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12.4M · 유통량 113% D-80
    • Capricorn $22.1M · 유통량 53% D-33
    • FLock $5.7M · 유통량 41% D-10
    • DAOBase $580K · 유통량 43% D-28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