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페이, 공격적 투자로 2분기 영업익 43.4%↓”-이베스트투자

입력 2019-07-03 09: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라인페이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9% 상승한 1만5939억 원, 43.3% 감소한 1421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에도 대폭 미달할 것”이라며 “부진은 라인페이 가입자 인증 캠페인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캠페인은 5월 말에서 6월 말까지 한 달간 진행되었는데 신규 가입자든 기존 가입자든 인증절차(신분증 사진 찍어 인증센터 보내서 인증 획득)를 거치면 1000엔을 지급한다”며 “당초 300억 엔의 예산으로 3000만 명의 가입자를 획득하는 것이 목표였으나 최종적으로는 70-80억 엔의 비용에 300~400만 명을 획득한 것으로 추산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라인페이는 지난해 글로벌 거래액이 전년 대비 126% 늘어난 1조687억 엔으로 처음으로 1조 엔을 돌파 했지만 대만시장 비중이 1위”라며 “가입자 비중은 일본이 압도적으로 높으나 결제액 비중은 대만이 1위라는 것은 일본의 가입자 대비 MAU(한 달 동안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순수한 이용자 수) 비율이 현저히 낮다는 것”이라고 짚었다.

또 “지난해 라인의 전략사업 투자액은 350억 엔이었는데 이 중 200억 엔은 라인페이 투자액”이라며 “투자액 중 상당부분은 일본시장 가맹점 확보비용(단말기 지원, 가맹점 할인 등)으로 공격적인 투자비용을 쏟아붓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러나 그만큼 가맹점, MAU 등 지표는 확실히 개선되 고 있다”며 “라인페이 관련 투자방향 및 성과는 긍정적인데 실제 결제액으로 이어지는 부분 등 핵심성과 부분은 좀 더 시간을 두고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최수연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6] 유상증자결정(종속회사의주요경영사항)
[2025.12.16] 금전대여결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09: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67,000
    • -1.14%
    • 이더리움
    • 4,229,000
    • -3.51%
    • 비트코인 캐시
    • 817,500
    • +0.8%
    • 리플
    • 2,782
    • -2.59%
    • 솔라나
    • 184,000
    • -3.66%
    • 에이다
    • 546
    • -4.21%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17
    • -2.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90
    • -4.69%
    • 체인링크
    • 18,260
    • -4.3%
    • 샌드박스
    • 172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