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옥오지애(屋烏之愛)/어뷰징

입력 2019-07-0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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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조르주 상드 명언

“꽃을 꺾기 위해 가시에 찔리듯, 상처받기 위해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기 위해서 상처받는 것이다.”

프랑스 낭만주의 시대 대표적 여성 작가. 남장 여인으로 자유분방한 생활을 한 그녀는 여러 문인, 예술가들과 친교를 맺었다. 특히 여섯 살 연하인 시인 뮈세, 음악가 쇼팽과의 모성애적 연애 사건은 당시 상당한 스캔들을 일으켰다. 또한 화가 들라크루아, 소설가 플로베르와의 우정은 너무나도 유명하다. 그녀는 72년의 생애 동안 우정과 사랑을 나눈 사람이 2000명이 넘는 신비와 전설의 여인이었다. 오늘은 그가 태어난 날. 1804∼1876.

☆ 고사성어 / 옥오지애(屋烏之愛)

한 사람을 사랑하면 그가 사는 집 지붕 위의 까마귀까지 귀엽다는 뜻.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은 그 사람 주위의 것에까지도 미침을 의미한다. 출전은 설원(說苑). “태공이 마주해 말하기를 ‘신이 듣기로 그 사람을 사랑하게 되면 겸하여 그 집 지붕의 까마귀도 사랑하며, 그 사람을 미워하게 되면 그 집 종들까지도 미워진다’ 했다[太公對曰 臣聞 愛其人者 兼屋上之烏 憎其人者 憎其儲庶].”

☆ 시사상식 / 어뷰징(abusing)

특정 뉴스 기사를 순위에 올리거나 인기 검색어를 만들기 위해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클릭 수 등을 조작하는 행위를 뜻한다. 보통 자극적인 제목·사진 등을 이용해 조회 수를 늘리거나 동일한 제목의 기사를 지속적으로 전송하는 방법을 쓴다.

☆ 속담 / 아내가 귀여우면 처갓집 문설주도 귀엽다

아내가 좋으면 아내 주위의 보잘것없는 것까지 좋게 보인다는 말.

☆유머/애인을 잊을 때까지 걸리는 시간

아버지가 연인과 헤어진 아들에게 “지금은 세상을 버리고 싶을 만큼 아프지만 한두 달 지나면 잊힐 거다”라며 위로했다.

아들이 1년은 걸릴 거라고 퉁명스레 대꾸하자 이유를 물었다. 아들의 답.

“그 애한테 사준 선물이 전부 12개월 카드 할부거든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삶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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