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 조직개편 단행…안전ㆍ미래사업 강화

입력 2019-06-2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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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연구소, 공항산업기술연구원 확대ㆍ개편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취임 후 공항비상관리센터를 방문해 현장 중심 안전관리를 주문했다.(출처=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취임 후 공항비상관리센터를 방문해 현장 중심 안전관리를 주문했다.(출처=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취임 후 두 달 만에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안전을 강화하고 혁신성장을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초(超) 격차 공항시대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27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안전강화와 혁신성장이다.

우선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의 본격 추진에 맞춰 기존의 공항안전실을 사장 직속의 안전혁신실로 개편하고 구본환 사장이 현장안전관리를 직접 챙긴다.

기존의 안전보건팀은 산업안전팀으로 개편해 산업재해 예방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안전관리 패러다임을 사후적 관리에서 사전적 예방으로 혁신한다는 계획이다.

감사실 내에 안전감찰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공항 운영 현장 과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를 담당할 '안전 POLICE 제도'를 신설하는 등 공항 안전관리를 현장 중심으로 강화한다.

또 공사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사업 확장과 연구개발(R&D) 역량을 확대하고 인천공항의 혁신성장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의 미래사업추진실이 미래사업본부로 확대‧개편되며 공항경제처와 물류처가 신설된다. 신설된 공항경제처와 물류처는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공항경제권 구축을 담당해 인천공항을 글로벌 교역과 생산의 중심지이자 항공 ‧ 관광 ‧ 물류 ‧ 스마트 융합 경제권으로 발돋움 시켜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공사는 기존의 공항연구소를 공항산업기술연구원으로 확대‧개편해 공항정책, 항공기술 연구 등 연구개발(R&D) 역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공사는 공항산업기술연구원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품질이 인증된 중소기업 제품과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들의 테스트베드이자 인큐베이터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감으로써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과 공정경제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각 본부별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경영본부장이 부사장을 겸임하도록 함으로써 부사장의 대내‧외 역할을 명확하게 정립했다.

공사는 이를 통해 국민들에게 무결점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천공항을 연간여객 1억 명이 이용하는 메가허브 공항이자 초 격차 공항시대를 선도하는 격(格)이 다른 공항으로 발돋움시킨다는 계획이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인천공항을 찾으시는 국민께 안전하고 편리한 무결점 공항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인천공항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항경제권이자 글로벌 경제활동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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