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투자자 성접대 의혹' 양현석 YG 대표…참고인신분 조사

입력 2019-06-2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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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경찰에 소환돼 9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6일 오후 4시께 양 전 대표 프로듀서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뒤 27일 0시 45분께 돌려보냈다.

경찰에 따르면 양 전 대표 프로듀서는 지난 2014년 7월 서울의 한 고급 식당에서 외국인 재력가를 접대하면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MBC TV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당시 식사를 마친 일행이 클럽으로 옮겨 술자리를 함께했고, 사실상의 성 접대로 이어졌다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후 사실관계 확인에 나선 경찰은 여성들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진 일명 '정마담'을 비롯한 유흥업소 관계자 등 10여 명을 불러 당시 성매매가 실제 이뤄졌는지를 캐물었다.

경찰은 지난 16일엔 성 접대 의혹이 불거진 자리에 동석했다고 지목된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42)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9시간 가까이 조사했다.

한편 양 전 대표 프로듀서 측은 제기된 의혹에 대해 계속 부인한 바 있다.

실제로 양 전 대표 프로듀서는 MBC 방송에서 성 접대 의혹은 사실무근이며, 식당과 클럽에 간 것은 사실이지만 지인 소개를 통해 간 것이었고 식사비도 본인이 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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