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3분기 이익사이클 상승 전환 전망-유안타증권

입력 2019-06-2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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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유안타증권
▲자료제공=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반도체의 전망치 하향 조정 속도가 눈에 띄게 둔화됐다며, 3분기에는 이익사이클이 상승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27일 전망했다.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작년 11월만 해도 80조 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됐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019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연초 66조 원에서 3월 말에는 37조 원까지 낮아져 연초 대비 하향 조정폭이 -45%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1분기 실적발표 이후 3분기와 4분기 전망치 변화를 살펴보면 반도체 두 종목의 하향 조정폭은 -12.5%가 돼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9.7%)과 비슷한 수준의 하향조정 폭이 됐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도 3분기 이후 이익사이클이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반도체 두 종목의 이익증감률은 1분기 -62.0%에 이어 2분기 -68.4%, 3분기 -67.1%로 3개분기 연속 -60%대 증감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늦어도 3분기에는 저점을 확인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전망치 하향 조정 속도가 둔화됐다는 점과 1분기 전망치 달성률이 4분기에 비해 개선됐다는 점 등은 향후 예상PER과 실제PER의 괴리를 좁혀줄 것”이라며 “어닝서프라이즈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실제PER이 예상PER보다 낮아지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지금과 같이 둘의 갭이 추가로 벌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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