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자산 ‘금’ 수요 몰린다”...KRX금시장 거래량 역대 최대

입력 2019-06-2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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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가 변동장세를 이어가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RX금시장에서 금 거래량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세계금협회에 따르면 1분기 전세계 금 수요량이 1053톤을 기록해 전년 대비 7% 증가했다. 대체투자의 일환으로 금이 주목을 받으면서, 금 ETF 등 관련 수요가 상승세를 보인 영향이다 .

특히 원달러 환율도 4.3% 상승하면서 한국거래소 금시장에서 거래되는 금 1g의 가격도 5만2190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3.5% 올랐다. 이는 국제 금시세의 100.23% 수준으로 KRX금시장 개설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일평균 거래량도 23.6㎏으로 지난해(19.6㎏) 대비 20.5% 증가해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KRX금시장에서 거래되는 금은 한국조폐공사가 인증하는 순도 99.99%의 고품질이며, 모두 한국예탁결제원에 안전하게 보관돼 있다. 특히 증권사 HTS와 같은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0.2% 내외의 저렴한 수수료로 매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은행 골드뱅킹의 1%, 은행금신탁 0.8% 등 다른 투자수단 대비 가장 저렴하다. 또 매매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KRX금시장은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유일하게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국가 공인 금시장”이라며 “상승 차익을 기대하는 투자자와 금실물 인출을 원하는 모두에게 가장 효율적인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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