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일 믿고 따른 수험생들, 배신감에 분노 “그간 보여준 모습들 가식이냐”

입력 2019-06-25 02: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박광일 SNS)
(출처=박광일 SNS)

박광일 강사가 져버린 믿음에 수험생들이 분노를 표하고 있다.

박광일 강사는 대성마이맥 소속 국어 1타 강사로 수험생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박광일 강사는 라이벌 상대인 타사 강사들 뿐 아니라 같은 회사 소속 강사까지 비방하는 불법 댓글들을 조직적으로 단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일 강사는 지칠법한 수험생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며 수능을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자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올라온 박광일 강사의 강의만 공부하더라도 수능 1등급은 충분히 받을 수 있다는 수험생들의 평이 나올 정도다.

수험생들은 강의 속에서 그간 그가 보여준 모습들이 가식이었냐며 부족함 없는 사람이 잘못된 행동을 왜 택했는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수험생들은 양심에 가책을 느낀 나머지 그의 강의를 차마 보지 못하겠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또 다른 수험생들은 박광일 강사의 사과문이 올라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얼떨떨하다며 현재 상황이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성마이맥 측은 박광일 강사를 상대로 형사 고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시리아서 IS 추정 공격에 미군 등 3명 사망…트럼프 “매우 강력한 보복”
  • 지갑 닫아도 가심비엔 쓴다…홈쇼핑업계 고급화 '승부수'
  • 취업 문턱에 멈춰 선 2030…‘일하지 않는 청년’ 160만명 눈앞
  • 주담대 막히자 ‘마통’ 쏠림…5대은행 잔액 41조, 3년 만에 최대
  • 금융자산 10억 부자 47.6만명…유망 투자처로 '주식' 꼽아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948,000
    • +0.05%
    • 이더리움
    • 4,664,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865,500
    • -0.92%
    • 리플
    • 3,026
    • +0.73%
    • 솔라나
    • 199,200
    • +0.4%
    • 에이다
    • 612
    • -0.16%
    • 트론
    • 406
    • -0.98%
    • 스텔라루멘
    • 35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400
    • +0.03%
    • 체인링크
    • 20,520
    • +0.64%
    • 샌드박스
    • 199
    • +1.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