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의 눈물’ 개인 순매수 상위 10종목 중 9개 하락

입력 2019-06-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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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개인이 많이 사들인 종목 대부분이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상당수가 상승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들이 사들인 코스피 및 코스닥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중 9개의 주가 떨어졌다. 이들은 지난해 연말 대비 평균 11.49%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4.14%, 6.95%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개인이 3774억 원을 사들인 삼성전기가 7.25%(21일 종가 기준) 하락했다. 대표적 남북 경협주인 아난티도 21.08% 급락했다. 이외에도 S-Oil(-15.05%), 한국전력(-20.85%), 이마트(-21.10%), 롯데쇼핑(-23.70%), 삼성바이오로직스(-17.98%), KT(-5.37%)도 하락했다.

메지온은 27.72% 기록하며 상위 순매수 10개 종목 중 유일하게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외국인은 1개 종목(SK, -8.27%)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이들은 평균 18.92% 수익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18.09%)를 시작으로 SK하이닉스(8.93%), 기아차(25.67%), LG전자(29.05%) 등 대부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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