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전격 은퇴 선언…"23일 오전 10시 도쿄서 공식 기자회견"

입력 2019-06-2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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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페르난도 토레스 공식 트위터)
(출처=페르난도 토레스 공식 트위터)

페르난도 토레스가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토레스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흥미로웠던 18년이 지나고 축구 인생의 마지막을 맞이할 때가 왔다"며 은퇴 의사를 드러냈다.

토레스는 이어 "일본 시간으로 23일 오전 10시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부사항을 자세히 이야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유스팀을 거쳐 2001년 프로에 데뷔한 토레스는 2007년 리버풀(잉글랜드)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팀을 옮겼다. 당시 토레스의 이적료는 약 2000만 파운드로 알려졌다.

토레스는 리버풀에서 네 시즌 동안 총 142경기에 출전해 81골을 터뜨리며 전성기를 누렸다.

이후 첼시(잉글랜드), AC밀란(이탈리아)를 거쳐 2015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한 토레스는 다소 과거의 명성에 걸맞는 활약을 펼치진 못했다.

2018년 토레스는 돌연 일본으로 향했다. 최근까지 일본프로축구 J리그1 사간 도스에서 활약한 토레스는 이곳에서의 활약을 끝으로 자신의 축구 인생을 마감하게 됐다. 지난 시즌 리그 17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은 토레스는 올 시즌 11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토레스는 2003년부터 스페인 국가대표로도 활약하며 통산 110경기에 출전해 38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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