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공식입장 "YG에 인생바쳤지만…모든 직책과 업무 내려놓는다"

입력 2019-06-14 17:15 수정 2019-06-14 17: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와이지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사내 모든 직책에서 사퇴한다.

YG 양현석은 1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오늘부로 YG의 모든 직책과 모든 업무를 내려놓으려 한다"라고 밝혔다.

양현석은 "저는 지난 23년간 제 인생의 절반을 온통 YG를 키우는데 모든 것을 바쳐왔다"라며 "최고의 음악과 최고의 아티스트들을 지원하는 일이 제가 팬들과 사회에 드릴 수 있는 유일한 능력이라 생각해 왔지만, 오늘부로 YG의 모든 직책과 모든 업무를 내려놓으려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입에 담기도 수치스럽고 치욕적인 말들이 무분별하게 사실처럼 이야기되는 지금 상황에 대해 인내심을 갖고 참아왔다"라며 "하지만 더 이상은 힘들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더 이상 YG와 소속 연예인들, 그리고 팬들에게 저로 인해 피해가 가는 상황은 절대 없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사랑하는 YG 소속 연예인들과 그들을 사랑해주신 모든 팬분들에게 더 이상 저로 인해 피해가 가는 상황은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며 "하루빨리 YG가 안정화될 수 있는 것이 제가 진심으로 바라는 희망사항"이라고 전했다.

양현석은 마지막으로 "현재의 언론 보도와 구설의 사실관계는 향후 조사 과정을 통해 모든 진실이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신인왕' 정조준 황준서, 한화 5연패 탈출의 열쇠될까 [프로야구 26일 경기 일정]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14: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23,000
    • -0.31%
    • 이더리움
    • 4,497,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683,000
    • -0.87%
    • 리플
    • 761
    • +0.4%
    • 솔라나
    • 205,600
    • -2.65%
    • 에이다
    • 683
    • +0.15%
    • 이오스
    • 1,167
    • -7.31%
    • 트론
    • 169
    • +2.42%
    • 스텔라루멘
    • 16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850
    • -2.85%
    • 체인링크
    • 21,110
    • -0.24%
    • 샌드박스
    • 665
    • +0.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