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들로, 미중 합의 없이 美경제 3%대 성장 자신…“멕시코와의 협정이 더 중요”

입력 2019-06-1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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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사진은 CNBC방송 화면 갈무리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사진은 CNBC방송 화면 갈무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석 경제보좌관격인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올해 미국 경제가 중국과의 무역 협정이 타결에 이르지 않더라도 강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11일(현지시간)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가 매우 강하다며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이 3%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 3%라는 숫자는 중국과의 합의 여부에 달려있지 않다”며 “달라진 것은 낮은 세율과 대규모 규제 완화, 에너지 분야 개방, 다양한 무역 협정 개선”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돌연 인상하면서 미국 경제에 악영향을 줬을 거라는 일각의 전망을 반박한 것이다. 지난 1분기 미국 경제 성장률은 3.1%(잠정치)를 기록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이어 중국과의 무역 협정 타결보다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할 멕시코, 캐나다와의 자유무역협정(FTA)이 더 중요하다며 중국의 영향을 재차 부정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희망적이라며 지난달 양국의 협상이 교착상태에 들어가기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고 말했다. 또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만남이 이뤄지고 무역협상이 재개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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