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지표 부진 파장은?

입력 2019-06-10 08: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하이투자증권
▲자료제공=하이투자증권

5월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밑돈 가운데, 하이투자증권은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이 촉발할 수 있는 파장을 분석했다.

10일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5월 미국 비농업일자리수는 전월 대비 7만5000명 증가했다. 이는 2017년~2018년 월평균 증가폭인 20만1000명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무역지표 역시 지난해 3분기 두자리였던 수입증가율은 올 1~4월 월 평균 0.3% 증가에 그쳤고, 4월에는 전년동원 -0.9% 감소를 기록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의 부정적 여파로 미국 고용시장이 정점 통과한 것”이라며 “또한 수입수요 감소, 즉 미국 소비 및 투자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미국의 5월 고용시장 쇼크가 △미국 정책금리 인하 압력 △트럼프 재선확률 저하 △달러화 약세 압력 확대 등의 파장을 촉발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미국 성장률이 기대에 못미치는 수준을 기록할 공산이 높아진데다 하반기 둔과기조가 이어질 수 있어 미 연준으로 하여금 조기 금리인하를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박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중요 버팀목인 경기호황이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대중 통상정책에 변화로 이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재선 확률을 낮출 수 있는 요인이라는 점에서 통상정책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도 전망했다.

또한 그는 “금리인하 기대감과 더불어 9월 말 미 연준이 양적긴축을 중단할 계획임을 감안한다면 미국의 통화정책 기조는 긴축에서 완화로 선회할 것”이라며 “이는 달러화 약세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중국도 호르무즈 개방 도와야”…미·중 정상회담 연기 가능성 시사
  • 단독 LIG그룹 오너가, 목돈 필요했나…LIG 유상감자로 500억 현금화
  • 단독 ‘자율주행자동차법’ 만든다…정부, 법체계 손질 본격화 [K-자율주행 2.0 리포트]
  • 줄어드는 젊은 사장…골목경제 ‘역동성’ 약해진다[사라지는 청년 소상공인①]
  • 3高에 가성비 입는다...SPA 브랜드 ‘조용한 진격’[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
  • 똑똑한 AI에 환자 더 불안해졌다…자가진단 시대의 역설 [AI 주치의 환상 ①]
  • 강남·여의도 잇는 '통로'는 옛말⋯동작구, 서남권 상업·업무 '거점' 조준
  • 신약개발 위해 ‘실탄 확보’…바이오 기업들 잇단 자금 조달
  • 오늘의 상승종목

  • 03.16 14: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487,000
    • +2.73%
    • 이더리움
    • 3,329,000
    • +6.97%
    • 비트코인 캐시
    • 693,500
    • +1.02%
    • 리플
    • 2,173
    • +4.02%
    • 솔라나
    • 137,900
    • +5.83%
    • 에이다
    • 420
    • +7.14%
    • 트론
    • 437
    • +0%
    • 스텔라루멘
    • 252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550
    • +0.67%
    • 체인링크
    • 14,290
    • +5.15%
    • 샌드박스
    • 129
    • +5.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