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1분기 대출채권 224조7000억…소폭 늘어

입력 2019-06-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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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금융감독원)
(사진제공=금융감독원)

올해 1분기 기준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잔액이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3월 말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224조7000억 원으로 전 분기 말 (223조5000억 원)대비 1조2000억 원(0.5%)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121조 원으로 전 분기 말 대비 8000억 원(0.6%) 감소했다. 이는 주택담보대출(5000억 원), 보험계약대출(3억 원)이 감소한 영향이다.

기업대출은 103조1000억 원으로 전 분기 말 대비 1조9000억 원(1.9%) 증가했다.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3%로 전 분기 말(0.29%) 대비 0.01%p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61%로 전 분기 말(0.58%) 대비 0.03%p 늘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41%로 전 분기 말 대비 0.03%p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기타대출)의 연체율은 1.39%로 전 분기 말 대비 0.03%p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12%로 전 분기 말(0.12%)과 같았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19%로 전 분기 말 대비 0.01% 하락했다.

부동산 PF대출 연체율은 0.24%로 전 분기 말 대비 0.10%p 낮아졌다.

보험회사 대출채권 중 부실채권 규모는 5812억 원으로 전 분기 말(6139억 원) 대비 327억 원(5.3%) 감소했다.

금감원은 보험회사 가계대출 및 기업대출의 연체율 등 건전성은 전반적으로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향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증대, 부동산 경기 침체시 건전성이 악화할 우려가 있으므로 신규 연체 발생 추이 등에 대해 지속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충분한 대손충당금 및 대손준비금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강화 등 대출 규모 및 건전성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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