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도시락, 나트륨 듬뿍…일반 도시락의 1.6배"

입력 2019-06-03 15: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편의점 도시락의 평균 나트륨 함량이 일반 도시락의 1.6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 위해가능 영양성분 저감화'의 일환으로 전국 체인망을 가진 편의점과 도시락 전문점에서 판매되는 도시락 63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조사 결과 편의점 도시락의 1회 제공량당 평균 나트륨 함량은 1334mg으로, 도시락 전문점 12개 제품 평균 나트륨 함량(823mg)보다 1.6배 높았다.

편의점별 평균 나트륨 함양은 CU가 판매하는 도시락에서 1138mg으로 가장 낮았고, 이마트24 도시락이 1186mg, 미니스톱 1341mg, 세븐일레븐 1499mg, GS25 1527mg 순으로 조사됐다.

도시락 전문점은 오봉도시락이 평균 나트륨 함량 718mg으로 가장 낮았고, 토마토도시락이 857mg, 한솥도시락이 927mg 순이었다.

식약처는 나트륨 함량이 높은 햄과 소시지, 절임류 등 식재료가 적게 들어있는 도시락을 선택하고, 소스류는 따로 제공되는 제품을 선택해 찍어먹거나 입맛에 맞게 조금씩 뿌려 먹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한 도시락을 먹을 때는 나트륨 함량이 높은 라면, 어묵탕과 같은 국물류와 함께 먹는 것보다 물이나 다류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븐일레븐, GS25, 이마트24 등 편의점에서는 도시락의 나트륨 저감을 위해 △나트륨 자체 기준 설정 및 관리 △나트륨 저감 도시락 개발 △건강 도시락 판매대 운영 등 자체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년도 의대 증원분 1469명·총정원 4487명…법원 제동 ‘변수’, 입시 혼란↑
  • "제로 소주만 마셨는데"…믿고 먹은 '제로'의 배신?
  • "긴 휴가가 좋지는 않아"…가족여행은 2~3일이 제격 [데이터클립]
  • PSG, '챔스 4강' 1차전 원정 패배…이강인은 결장
  • '미스코리아·하버드 출신' 금나나, 30세 연상 재벌과 결혼설
  • 경기북도 새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주민들은 반대?
  • "하이브 주장에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 어도어 민희진 입장 표명
  • '롯데의 봄'도 이젠 옛말…거인 군단, 총체적 난국 타개할 수 있나 [프로야구 2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41,000
    • +0.84%
    • 이더리움
    • 4,228,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608,000
    • +0.75%
    • 리플
    • 734
    • -0.27%
    • 솔라나
    • 196,500
    • +2.5%
    • 에이다
    • 646
    • +0.47%
    • 이오스
    • 1,160
    • +3.85%
    • 트론
    • 173
    • +0.58%
    • 스텔라루멘
    • 15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600
    • -0.95%
    • 체인링크
    • 19,290
    • +1.63%
    • 샌드박스
    • 617
    • +1.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