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청년 상인,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성금 전달

입력 2019-05-3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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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상인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성금전달(사진제공=소상공인진흥공단)
▲청년상인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성금전달(사진제공=소상공인진흥공단)

전국 전통시장 청년 상인들이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300만 원과 300만원 상당의 김부각을 30일 고성군청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사)전국청년상인네트워크 백대훈 회장(진주지하도상가 착한차가 대표)과 광주 1913송정역시장 ‘느린먹거리’의 노지현 대표가 참석했다.

성금 300만 원은 이달 17일~19일 대전에서 열린 '제1회 전국 청년상인페스티벌' 에 참가했던 45개 점포 청년상인들이 기획한 ‘강원도 산불 이재민 돕기’ 이벤트를 통해 마련됐다. 성금은 행사기간 ‘한정판 청년몰 에코백’ 판매로 판매수익금 전액 및 청년상인이 매칭한 기부금을 합쳐 전달됐다.

한정판 청년몰 에코백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밀리언페이지 작가인 김명미 웹툰 작가의 재능기부로 제작됐다. 김작가의 글과 그림을 담은 친환경 소재 듀폰 타이벡으로 인기를 모았다.

노지현 대표는 김부각 300만 원 어치를 피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별도 기부했다. 노 대표는 우리 전통 먹거리인 김부각을 웰빙 간식으로 재탄생시키며 전통시장 활력제고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7일에 개최된 제1회 특성화시장 및 청년상인 축제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사업을 통해 성장한 우리 청년상인들이 이제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자발적으로 기획한 이벤트”라며 “공단은 이처럼 즐겁고 다양한 성공스토리를 많이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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