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르노, ‘50대 50’ 대등 합병 추진

입력 2019-05-27 15: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프랑스 자동차 업체 르노는 27일(현지시간) 이탈리아·미국계 자동차 업체인 피아트크라이슬러오토모빌(FCA)로부터 경영 통합 제안을 받았다고 발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양사가 50대 50으로 대등하게 통합하자는 것이 골자다. 르노는 FCA의 제안에 따라 즉각 이사회를 열고 검토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번 통합 제안에는 르노와 연합 관계에 있는 일본 닛산자동차와 미쓰비시자동차와의 통합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FCA는 지주회사를 설립해 양사를 산하에 두는 방안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합병된 기업은 FCA가 50%, 르노가 50% 지분을 보유하는 구조다.

이외에 새 회사의 이사회는 사외 이사가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통합이 이뤄지더라도 고용 보장을 위해 공장 폐쇄 등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398,000
    • -0.11%
    • 이더리움
    • 5,340,000
    • +3.99%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0.22%
    • 리플
    • 728
    • -0.95%
    • 솔라나
    • 241,700
    • -2.89%
    • 에이다
    • 664
    • -0.75%
    • 이오스
    • 1,168
    • -0.68%
    • 트론
    • 163
    • -2.4%
    • 스텔라루멘
    • 1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00
    • -2.4%
    • 체인링크
    • 22,930
    • -0.61%
    • 샌드박스
    • 630
    • -1.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