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분당차병원과 면역항암제 공동연구 협약…환자 60명 임상

입력 2019-05-2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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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석 신라젠 부사장(오른쪽)과 김재화 분당차병원장이 공동연구 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신라젠)
▲송명석 신라젠 부사장(오른쪽)과 김재화 분당차병원장이 공동연구 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신라젠)

신라젠은 분당차병원과 면역항암제 병용요법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장암 간전이, 위암 간전이, 담도암 간전이, 췌장암 간전이, 기타 고형암 간전이, 면역관문억제제 내성 고형암 환자 총 60명을 대상으로 항암 바이러스 ‘펙사벡’과 면역관문억제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를 병용 치료제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객관적 치료 반응률(ORR)을 확인하는 2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전홍재·김찬 교수팀이 임상을 맡고, 신라젠이 주관하는 의뢰자 주도 임상시험이다. 전 교수는 면역항암치료 분야 전문가로 현재 여러 다국적 제약회사의 학술 자문을 맡고 있으며, 지난 3월 발표한 항암 바이러스와 면역관문억제제 병용요법 치료 논문이 미국암학회(AACR) 학술지 ‘클리니컬 캔서 리서치’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신라젠에 따르면 펙사벡은 종양미세환경 내 면역세포의 침투를 유도함으로써 기존 면역치료의 내성을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이 밝혀졌다. 펙사벡과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에 이어 펙사벡과 면역항암제까지 병합치료법을 확대, 새로운 치료옵션의 토대를 마련해 향후 해당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송명석 신라젠 부사장은 “앞으로도 종양학 분야에서 분당차병원의 기초 의학연구 역량뿐만 아니라 초기 임상시험 수행 플랫폼의 강점을 토대로 협력을 확대, 계열 내 최고 약물(Best in class)을 목표로 한다”며 “빠르게 면역항암제 시장에 병용요법으로 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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