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백척간두(百尺竿頭)/이자보상배율

입력 2019-05-2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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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빅토르 위고 명언

“고통은 사람만큼이나 다양하다. 사람은 겪을 수 있을 만큼의 고통을 겪는다.”

‘레미제라블’을 남긴 프랑스의 시인, 극작가, 소설가. 그는 권력이나 돈 또는 명예 때문에 인간의 아름다운 정신이 짓밟히는 것에 반대하는 작품을 많이 썼다. 그 대표적인 작품이 ‘노트르담의 꼽추’다. 아침마다 시 100행이나 산문 200장을 쓴 그에게 프랑스 정부가 문학가로서는 처음으로 국장으로 장례를 치러 주었다. 그는 오늘 숨졌다. 1802~1885.

☆ 고사성어 / 백척간두(百尺竿頭)

백 자나 되는 장대 끝이라는 말이다. 매우 위태롭고 어려운 지경임을 뜻한다. 송(宋)나라의 도원이 저술한 불교서적 ‘경덕전등록(景德傳燈錄)’에 나온다. 자신의 나태함을 극복하기 위하여 스스로 극한 상태에 올려놓고 정신의 긴장을 늦추지 말라는 뜻이다.

☆ 시사상식 / 이자보상배율(Interest Coverage Ratio)

기업이 수입에서 이자비용으로 얼마를 쓰고 있는지 채무상환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영업이익을 금융비용(이자비용)으로 나눈다. 이 배율이 1보다 크면 영업 활동을 통해 번 돈으로 금융비용을 지불하고 남는다는 의미이다. 1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낼 수 없기 때문에 잠재적 부실기업으로 본다.

☆ 속담 / 큰 도적이 좀도적 잡는 시늉 한다

권력을 가진 사람이 자기는 닥치는 대로 재물을 긁어모으면서도 아래 사람의 부정행위는 엄격히 다스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 유머 / 바람난 강아지

밤중에 강아지가 온 동네를 휘젓고 다니며 소란을 피웠다. 동네 사람들이 강아지 주인집을 찾아가 “댁의 강아지가 미친 듯이 뛰어다니고 있어요”라고 항의하자 주인도 알고 있다고 했다.

주인이 거듭 사죄하며 한 말. “조금 있으면 괜찮아질 겁니다. 그 녀석 하도 바람을 피우길래 거세를 했더니 그래요. 지금 여기저기 다니며 약속을 취소하고 있는 중이거든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삶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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