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일가족 사망 사건, 오늘(21일) 부검…경찰 "사건 경위 밝혀낸다"

입력 2019-05-21 13: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의정부 일가족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21일 부검을 통해 사건의 경위를 밝혀낼 계획이다.

21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0분께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 8층 집의 같은 방 안에서 A(50) 씨와 아내 B(46) 씨, 고등학교 2학년 딸 C 양이 숨져 있는 현장을 중학생 아들 D 군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3명 모두 흉기에 찔린 상처가 있었고, B 씨와 C 양은 침대 위, A 씨는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방 안에는 혈흔과 흉기가 있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외부 침입이 없었던 것으로 잠정 파악한 경찰은 부검을 통해 사건 당일 새벽 집안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사망한 3명 중 1명이 나머지 2명을 살해하고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도 큰 것으로 내다봤다. 부검을 통해 주저흔(자해 전 망설인 흔적) 등이 발견될지 여부가 핵심이다.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에서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부검 결과를 바탕으로 한 번 더 현장 감식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유일한 생존자인 D 군에 대한 조사도 이어진다. D 군은 경찰 조사에서 "새벽까지 늦게 학교 과제를 하다가 잠들었고 일어나 보니 가족들이 숨져 있어 신고했다"고 밝혔다.

또한 D 군은 사건 전날 오후 4시께 부모님이 집에 왔고, 집안의 어려운 경제적 사정에 대해 자신을 제외한 3명이 심각하게 논의했다고 진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우린 주주 아니다?”…앤스로픽發 ‘프리IPO 쇼크’ [AI 투자 광풍의 ‘민낯’]
  • 애는 엄마가 집에서 봐야 한다고요?…18년 만에 바뀐 인식 [데이터클립]
  • 금리·자재비에 눌린 건설株…코스피 오를 때 대우ㆍGS건설 15% ‘역주행’
  • "최악 아냐"...삼성 총파업에도 주가 계속 오르는 이유
  • 스타벅스글로벌도 탱크데이 논란에 “진심으로 사과…책임 규명·조사 착수”
  • 대형주 부진에 코스피 3.2% 내린 7271에 마감⋯외인 7조 순매도
  • [환율마감] 원·달러 1510원 육박 한달보름만 최고, 안전선호+외인 코스피 투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87,000
    • +0.38%
    • 이더리움
    • 3,163,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552,500
    • -0.81%
    • 리플
    • 2,030
    • -1.93%
    • 솔라나
    • 126,200
    • -0.71%
    • 에이다
    • 373
    • -0.53%
    • 트론
    • 532
    • +0.57%
    • 스텔라루멘
    • 215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970
    • -1.79%
    • 체인링크
    • 14,130
    • -0.7%
    • 샌드박스
    • 106
    • -1.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