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합성수지 공장서 '아크릴산 누출' 사고…"인명피해는 없어"

입력 2019-05-2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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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소방재난본부)
(사진제공=경기소방재난본부)

21일 오전 안성 합성수지 공장에서 아크릴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안성시청은 이날 오전 7시 50분께 "금일 오전 6시 22분 안성시 삼죽면 용월리 에스피에스공장 아크릴산 누출 발생.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재난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공장동 안에서 매연이 발생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공장 직원 등 9명을 대피시킨 뒤 공장 내 위험물을 밖으로 옮기는 등 조치하고 사고 원인과 화학물질 등을 조사 중이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누출된 아크릴산은 유기 화합물이자 불포화 카복실산에 속하는 물질로, 상온에서 무색 투명하며 아세트산과 비슷한 자극성의 냄새가 나는 액체 상태로 존재한다.

부식성이 매우 강해 피부나 눈에 닿으면 각막 등에 심각한 화상을 일으키며 회복 불가능한 손상을 입히는 경우도 있다. 눈이 아크릴산 증기에 노출되면 눈이 충혈되거나 가렵게 되는 경우가 있으며, 증기를 흡입한 경우 호흡기 계통에 화상을 일으킬 수 있다. 졸음이나 두통, 기침, 호흡 곤란을 유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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