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버섯, 러시아산에서 두 차례 방사능 물질 검출… 우린 물에서도 세슘이?

입력 2019-05-21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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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의 효능은 무엇일까.

차가버섯은 자작나무에 기생하는 약용버섯으로 암 뿐만 아니라 성인병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가버섯은 오리나무, 버드나무, 단풍나무 등에서도 발견되지만 자작나무에 기생하는 것만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지난해 2월 러시아산 차가버섯에서 인공 방사능 물질인 세슘이 발견된 바 있다. 시료 22건에서 모두 세슘이 발견됐고 가공품 시료에서는 원물 시료보다 2배나 높은 방사능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차로 많이 우려먹는 버섯임을 감안해 우려낸 물의 방사성 농도를 측정했더니 물에서도 세슘이 나온 것.

당시 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검출된 버섯류의 방사능 오염 정도가 법적 기준에 못 미치긴 하지만, 오염된 차가버섯 가공품의 소비자가 암 환자 등 면역 수준이 낮은 특수한 상황이라면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2017년에도 한 차례 러시아산 차가버섯에서 세슘이 검출됐다고 식약처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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