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 '내차팔기' 누적 4만대 돌파

입력 2019-05-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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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고나라)
(사진제공=중고나라)

2100만 회원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의 중고차 매입 비교견적 서비스 ‘중고나라 내차팔기’ 누적 이용 대수가 4만대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중고나라 내차팔기는 경력심사, 심층면접, 현장실사 등 중고나라가 자체 개발한 5단계 검증 프로그램 ‘J5(justice 5)’를 통과한 인증 딜러들이 소비자에게 중고차 매입 최고가를 경쟁적으로 제안하는 서비스다.

중고나라가 인증해 신뢰를 높인 점과 최단 2시간 만에 비교 견적이 이뤄지는 빠른 속도를 강점으로 내세워 내차팔기 누적 등록 대수는 2017년 8월 론칭 후 1년 9개월 만에 4만87대를 기록했다. 이는 하루 평균 64대 이용한 것으로, 국내 1위 업체의 동일 서비스 36대보다 두 배 가량 많은 실적이다.

중고나라는 플랫폼 중심축이 네이버 카페에서 독자적인 모바일 앱으로 이동하는 흐름에 맞춰 중고나라 앱 내 중고차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소유 중인 자동차를 중고나라 앱에 등록하면 차량 주기에 맞춰 최적화된 금융 상품과 매매 정보를 받아보는 ‘내 차고’ 서비스를 이번 달부터 시작했다.

중고나라는 편의성이 우수한 모바일 앱과 방대한 거래 데이터를 보유한 네이버 카페를 연동시켜 앱 거래액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앱에 상품을 올리면 카페에도 동시 등록 되어 거래 성사율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중고나라 앱에서 카페 상품을 등록, 수정, 삭제도 가능하다.

카페와 앱, 두 채널간 시너지 효과로 중고나라 앱 거래액은 출시 첫 해 2016년 881억 원에 이어 2018년 3421억 원을 달성하는 등 2년 동안 4배 가까이 성장했다. 중고나라 네이버 카페 거래액은 지난해 2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매일 중고나라 플랫폼에는 1초당 3개, 총 23만개의 신규 상품이 등록된다.

또한 올해부터 중고나라 앱은 우리동네, 학교, 회사 근처에서 빠르게 직거래할 수 있는 지역기반 서비스를 전면 배치했다. 서비스 슬로건인 ‘누구나 돈 버는 중고나라’에 맞춰 회원 페이지를 ‘1인 가게’ 콘셉트로 꾸미고, 장사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판매 수익 데이터와 단골손님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중고나라 권오현 전략기획실장은 “중고나라 내차팔기 서비스가 후발 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동종 업계 1위 기업보다 2배 가량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2100만 회원의 힘이 크다”며 “회원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중고차를 거래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 투자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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