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2분기 순이익 23% 증가

입력 2008-07-1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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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 사태로 세계 주요 금융기관들의 실적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중의 하나인 블랙록은 (NYSE: BLK) 지난 17일, 2·4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2억7400만 달러(주당 2.05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하였다.

2008년 상반기 기준으로도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5억1600만달러(주당 3.87달러)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4분기와상반기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 증가했다.

6월말 기준 총 운용자산 규모는 미화 1조4280억 달러로 지난해 6월말 대비 16% 증가한 수치이다.블랙록의 주가는 이러한 양호한 실적발표로 인해 하루만에 16% 이상 상승해 208달러로 마감했다.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은 "블랙록의 양호한 실적은 사업 전반에 걸쳐 유기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경쟁력 있는 투자성과, 강한 영업이익 성장, 신규 수탁고 증가, 블랙록 솔루션 관련 영업 등 전부문이 지속적으로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블랙록은 다양한 사업 부문과 통합된 글로벌 영업 기반에 지속적으로 수혜를 받고 있다"면서 "이러한 실적 호조는 글로벌적으로 통합된 블랙록의 역량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랙록은 뉴욕증시 상장 최대 자산운용사이며 뉴욕에 본사를 두고 전세계 19개국에 걸쳐 5700명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11일 국내에서 본인가 승인을 받고 현재 블랙록 자산운용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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