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파워' 높아져도 웃프다…"여직원, 직장 '女상사' 더 어렵다"

입력 2019-05-15 10:28 수정 2019-05-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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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여성 파워가 커지고 있지만 여성 상사를 더 어려워하는 직원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기업 인사담당자 446명을 대상으로 ‘여성파워ㆍ여성상사’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15일 밝혔다.

‘과거와 비교했을 때 직장 내 여성의 지위 향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응답자 10명 중 4명이 ‘사내 여성 파워가 커지고 있다(41%)’고 답했다. ‘변화 없다’는 응답이 57.9%로 가장 많았고 ‘사내 여성 파워가 작아지고 있다’는 1.1%였다.

‘사내 여성 파워가 커지는 걸 느낄 때(복수 응답 가능)’는 ‘관리자 및 임원급 여성이 많아질 때’라는 답변이 40.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여성 지원자 및 사내 여직원 비율이 높아질 때(30.7%)’, ‘업무분담 시 성별을 따지지 않을 때(24.24%)’, ‘승진 또는 인사평가 시 차별이 없을 때(4.2%)’ 순이었다.

‘남성 상사와 여성 상사 중 누가 더 어렵나’를 묻자 기업 관계자 남직원은 ‘여성 상사가 더 힘들다(40.5%)’는 의견이 ‘둘 다 비슷하다(52.7%)’는 답변에 이어 가장 많았다. 반면 기업 관계자 여직원 10명 중 6명은 ‘여성 상사가 더 힘들다(59.1%)’고 답했다.

‘사내 여성 리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물음에 응답자의 72.4%가 ‘성별에 관계없이 능력만 있다면 상관없다’고 답했다. ‘긍정적이다’ 26.2%, ‘부정적이다’ 1.4%였다.

한편 인사담당자 10명 중 4명은 ‘사내 여성 직원의 비율이 10% 이상 30% 미만(40.1%)’이라고 답했고 ‘10% 미만(23.8%)’, ‘50% 이상 80% 미만(17.9%)’, ‘30% 이상 50% 미만(14.6%)’, ‘80% 이상(3.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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