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소상공인 정책자금 상반기 지원목표 초과 달성

입력 2019-05-15 09: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상반기 지원 목표액 1조 779억 원, 56.9% 집행해 당초 목표 초과

▲소진공 조봉환 이사장
▲소진공 조봉환 이사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올해 소상공인 정책자금 상반기 지원 목표 대비 1.6%를 초과달성했다.

소진공은 올해 소상공인 정책자금 예산의 55.3% 수준인 1조 779억 원을 상반기 지원목표액으로 설정, 1조 1100억 원을 집행해(5월10일 기준) 목표대비 1.6%를 초과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월 대비 12.5% 증가한 수치다.

시중 은행 대비 저렴한 금리로 경영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정책자금에 대한 소상공인의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소진공은 지난해 총 2조 575억 원(추경예산 포함)의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집행해, 약 5만 7000여 개의 업체가 수혜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업체 당 평균지원 액은 약 3500만 원이다.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올해 예산은 총 1조 9500억 원이다. 담보기관을 통한 대리대출과 공단이 직접 운영하는 직접대출의 형태로 운영 중이다.

대리대출은 일반 소상공인을 위한 △일반경영안정자금, 업력 3년 이상의 소상공인을 위한 △성장촉진자금, 고용노동부 일자리 안정자금 수급 소상공인을 위한 △고용안정지원자금, 청년 소상공인 및 청년 근로자 고용 업체를 위한 △청년고용특별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제조업을 영위하는 소공인을 위한 △소공인특화자금, 공단 사관학교 수료생을 위한 △소상공인사관학교 연계자금 등은 직접대출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성장촉진자금의 업력 기준을 기존 5년에서 3년 이상으로 완화함에 따라 자금신청 수요가 급증, 전년대비 한 달 가량 앞서 마감되었다. 5월 10일 기준, 수혜 업체 수는 약 3만 2000여 곳이다.

청년고용특별자금은 전년 대비 약 2500억 원이 확대되어 총 4475억원을 지원하며, 고용안정지원자금 역시 올해별도 예산을 책정, 총 3000억 원을 지원한다. 지난 3월 8일 1차 접수마감 이후 이달 9일, 2차 접수마감을 진행했으며, 신청 이틀 만에 총 4066건이 접수되어 자금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진공 조봉환 이사장은 “앞으로도 정책자금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소상공인 정책자금 관련한 문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 60개 지역센터 및 중소기업통합콜센터 ☏(국번없이)1357에서 가능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347,000
    • -1.05%
    • 이더리움
    • 4,217,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848,500
    • +4.17%
    • 리플
    • 2,707
    • -2.8%
    • 솔라나
    • 178,300
    • -3.15%
    • 에이다
    • 526
    • -4.01%
    • 트론
    • 416
    • +0%
    • 스텔라루멘
    • 310
    • -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820
    • -2.05%
    • 체인링크
    • 17,880
    • -2.08%
    • 샌드박스
    • 167
    • -2.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