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로 돌아갈 때가 왔다”...베이조스, 유인 달 착륙선 ‘블루문’ 모형 첫 공개

입력 2019-05-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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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유인 달 착륙선 ‘블루문’. 로이터연합뉴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유인 달 착륙선 ‘블루문’. 로이터연합뉴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닷컴 창업자가 9일(현지시간) 유인 달 착륙선 ‘블루 문(Blue Moon)’ 모형을 처음 공개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2000년 우주개발 벤처기업 ‘블루오리진’을 설립한 베이조스는 그동안 꾸준히 독자적인 로켓을 개발해왔다.

이날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행사에서 베이조스는 “달로 돌아갈 때가 왔다. 이번엔 달에 체류할 것”이라며 블루 문 모형을 소개했다. 블루 문은 자율주행탐사기(로보) 4대를 탑재할 수 있고, 무게는 연료를 가득 채운 상태에서 약 15t에 이른다.

미국에서는 1969년 ‘아폴로 11호’가 인류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한 이후 반세기 만에 달 착륙을 목표로 한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 3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미국의 우주비행사를 5년 안에 달에 착륙시키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에 개발을 주문했지만 민간 활용을 검토할 가능성도 시사했다.

베이조스는 이날 행사에서 펜스 부통령의 달 착륙 계획을 지지, 블루오리진이 목표 계획의 기한인 2024년까지 달 착륙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그는 “그 기간까지 달성할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3년 전부터 노력해왔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달의 남극에서는 지난해 얼음의 존재가 확인돼 수자원으로 이용될 가능성이 있고, 태양계 탐험에도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블루오리진은 우주선 캡슐에 의한 우주관광도 계획하고 있으며, 2019년께 우주관광 티켓을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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