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극초미세먼지도 걸러내는 ‘공기청정 아파트’공급

입력 2019-05-07 09: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향후 미세먼지 없는 공기청정 아파트에 설치될 월패드(예시도)(사진 = SH공사)
▲향후 미세먼지 없는 공기청정 아파트에 설치될 월패드(예시도)(사진 = 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으로 극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하는 환기시스템을 도입한 ‘공기청정 아파트’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기존 환기설비에 실내 미세먼지 제거 기능을 강화한 환기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기존 환기설비는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의거해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포름알데히드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제거한다.

SH공사가 새로 도입하는 환기시스템에는 0.3㎛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99.95%까지 제거할 수 있는 H13등급 고성능 헤파필터를 적용한다. 이 고성능 필터를 이용해 공기를 정화하면 직경10㎛이하인 미세먼지 PM10은 물론 그보다 미세한 PM 2.5와, 직경 0.3㎛ 정도의 극초미세먼지까지 제거 할 수 있다.

또한 환기시스템과 세대 홈네트워크 시스템(월패드)을 연동시켜 외부에서 아파트 실내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를 감지해 모바일 기기로 실내공기를 정화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SH공사는 이 청정 환기시스템을 2020년도에 준공예정인 고덕강일지구 8개 단지와 앞으로 설계되는 단지에 도입할 예정이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SH공사는 점차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미세먼지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공기청정 아파트도 이러한 대책의 하나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289,000
    • +0.51%
    • 이더리움
    • 4,731,000
    • +4.62%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1.1%
    • 리플
    • 746
    • +0.27%
    • 솔라나
    • 203,700
    • +2.67%
    • 에이다
    • 674
    • +2.12%
    • 이오스
    • 1,161
    • -1.53%
    • 트론
    • 173
    • -0.57%
    • 스텔라루멘
    • 163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150
    • +2.18%
    • 체인링크
    • 20,270
    • -0.15%
    • 샌드박스
    • 655
    • +1.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