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1분기 영업손실 333억 원...적자폭 5분기만 축소

입력 2019-04-29 16:33 수정 2019-04-2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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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29일 1분기 매출액 1조4575억 원 영업손실 33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의 1분기 영업이익은 고정비 영향 등으로 333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폭은 5분기만 축소됐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직전 분기(영업손실 1337억 원) 대비 1000억 원 이상 개선되며 5분기만에 적자 증가세가 꺾였다"며 "2분기 이후에는 매출 규모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로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1분기 매출액은 건조물량 증가로 직전 분기(1조3639억 원) 대비 7%, 전년 동기(1조2408억 원) 대비 18% 늘어났다. 회사 측은 2분기부터 2017년 하반기 이후 증가한 상선 수주물량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 되면서 더욱 큰 폭의 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현재 수주잔고에는 강재가 인상 등의 원가 상승 요인이 컸던데다 선가 상승이 충분치 않았던 시기에 수주한 선박 상당수가 포함돼 있어 손익 개선 속도는 다소 더딜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만 작년 하반기 이후부터 시작된 선가 상승세가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에 올해 하반기 이후부터는 손익개선 효과가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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