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신미숙 인사비서관 사표 수리

입력 2019-04-25 10:32 수정 2019-04-2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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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청와대 여성비서관들과 점심을 함께 하고 여성 관련 현안에 대한 비서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사진 왼쪽 첫번째 신미숙 균형인사비서관.(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청와대 여성비서관들과 점심을 함께 하고 여성 관련 현안에 대한 비서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사진 왼쪽 첫번째 신미숙 균형인사비서관.(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신미숙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의 사표를 24일 수리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어제 늦은 오후 신 비서관 사표가 수리됐다”고 밝혔다.

신 비서관은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공단 상임감사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로 현재 검찰 수사를 받고 있어 이에 부담을 느끼고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도 최근 인사검증 논란과 현직 비서관의 검찰 수사에 대한 부담감에 사표를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25일 ‘환경부 블랙리스트’ 관여 의혹과 관련해 신 비서관과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을 기소할 방침이며 박형철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은 무혐의 처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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