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퍼 “완전한 바핵화 없는 딜 논의는 없다”

입력 2019-04-23 18: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마크 내퍼 미국 국무부 동아태 담당 부차관보 대행
▲마크 내퍼 미국 국무부 동아태 담당 부차관보 대행
마크 내퍼 미국 국무부 동아태 담당 부차관보 대행은 23일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근본적인 결정이 전제되지 않는 한, 그 어떤 종류의 ‘딜’도 논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내퍼 부차관보 대행은 이날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아산정책연구원 주최로 열린 ‘아산 플래넘 2019’에 참석한 뒤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빅딜(big deal·대형 합의), 미디엄딜(medium deal·중간급 합의), 스몰딜(small deal·작은 합의), 굿이너프딜(good enough deal·충분히 좋은 합의) 등도 모두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2월 말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에 대해 미국 조야에서 제기된 회의론을 반영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내퍼 대행은 또 “솔직히 (비핵화에 대한 점진적 접근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한국 정부의 ‘굿이너프딜’ 기조와 관련해 한미 당국 간 논의의 기회가 있었는가”하는 질문에는 “내가 회의에 참석한 바가 없는 만큼, 그 부분에 대해 답변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시리아서 IS 추정 공격에 미군 등 3명 사망…트럼프 “매우 강력한 보복”
  • 지갑 닫아도 가심비엔 쓴다…홈쇼핑업계 고급화 '승부수'
  • 취업 문턱에 멈춰 선 2030…‘일하지 않는 청년’ 160만명 눈앞
  • 주담대 막히자 ‘마통’ 쏠림…5대은행 잔액 41조, 3년 만에 최대
  • 금융자산 10억 부자 47.6만명…유망 투자처로 '주식' 꼽아
  • "공적주택 110만호 공급"…규제 풀고 빈 건축물 활용 [관심法]
  • ‘미쳤다’는 말까지⋯영·미·프 언론이 본 ‘불수능’ 영어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96,000
    • -0.33%
    • 이더리움
    • 4,643,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857,500
    • -0.29%
    • 리플
    • 3,005
    • -1.09%
    • 솔라나
    • 197,800
    • -0.85%
    • 에이다
    • 607
    • -1.3%
    • 트론
    • 409
    • +0.49%
    • 스텔라루멘
    • 352
    • -1.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220
    • -0.85%
    • 체인링크
    • 20,340
    • -2.12%
    • 샌드박스
    • 193
    • -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