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2분기부터 흑자전환 기대-하나금융투자

입력 2019-04-2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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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2분기부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3일 "최근 삼성중공업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선 수주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170K급 이상 LNG선 15척 중 절반가량인 7척을 계약했는데, 지난해에도 19척의 LNG선을 수주하면서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 "조선소 수익성의 핵심은 동일 선종의 반복 건조량에 달려있는데, 삼성중공업의 선박건조 잔고를 보면 탱커선을 중심으로 LNG선과 컨테이너선으로 단순화됐다"며 "올해 2분기부터 소폭의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20척이었던 삼성중공업의 선박 인도량은 2020년에는 41척으로 늘어 영업이익이 갈수록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실적 회복속도가 더디고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이 높지만 LNG선 시황 호조에 따라 중장기적인 주가 상승 여력은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 원을 각각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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