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서울 28.2도" 전국 곳곳 올해 최고 기온 기록…내일은 비 예고

입력 2019-04-22 17:42 수정 2019-04-2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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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아이가 분수대 물에 얼굴을 적시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남자 아이가 분수대 물에 얼굴을 적시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이 올해 들어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23일은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은 오후 4시 11분에 28.2도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최고 기온이다.

경기도 수원(29.2도)·이천(28.6도), 강원도 영월(29.7도)·홍천(29.5도), 충북 청주(29.7도), 대전(29.3도), 경북 의성(28.4도), 전북 전주(29.0도) 등도 오후 4시까지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동해 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동풍이 유입되면서 태백산맥을 넘은 건조한 공기가 서쪽 지방으로 유입됐다"며 "이런 가운데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평년(1981∼2010년 평균)보다 기온이 4∼9도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내일(23일)은 전국에 비가 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우리나라가 23일 동해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전 3시 이후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3시께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24일 오전에는 비가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 중부 내륙과 전북 내륙, 경북 서부 내륙에는 24일 오후 6시께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제주도는 내일(23일) 정오부터 자정까지, 남부지방은 내일 오후 6시께부터 모레(24일) 오전 6시께까지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23일 오전 3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남해안, 지리산 부근이 20∼60㎜다. 제주도 남부와 산지에는 100㎜ 이상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도와 남부지방, 울릉도·독도는 10∼40㎜이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서해5도에는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 공항에서는 강한 비와 바람, 천둥·번개에 따라 항공기 운항에 지장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23일 기온은 오늘보다 2∼4도 낮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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