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발달장애인이 배송한 택배 '48만 상자' 돌파

입력 2019-04-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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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발달장애인택배 배송원들이 지금까지의 성과를 기념하며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발달장애인택배 배송원들이 지금까지의 성과를 기념하며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발달장애인 배송원들이 고객들에게 전달한 택배 상자가 48만개를 넘었다.

18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발달장애인 택배사업은 사회공유가치 창출(CSV) 사업모델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시작됐다.

시작 당시 5만5000개였던 배송 물량은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는고객에게 전달된 택배상자가 18만5000여개로 늘었다. 4년 사이에 배송량은 3배 이상 증가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48만4000개를 배달했다.

CJ대한통운과 노원구립장애인일자리센터가 함께 시작한 발달장애인 택배사업은 2015년부터 사회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서울시와 협력해 센터 내 택배 거점을 마련했으며, CJ대한통운은 택배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이에 수반되는 물류컨설팅, 영업정보 등을 제공했다.

2016년 5월에는 서울시와 ‘발달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택배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현재 30여명의 발달장애인택배 배송원들이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어르신들이 고객의 집앞까지 택배를 배송하는 실버택배와 마찬가지로 1인 또는 2인1조가 돼 거점 인근지역 주변의 택배 배송 및 집화 업무를 담당한다.

택배차량이 일자리센터에 마련된 거점까지 물건을 싣고 오면 발달장애인 배송원들이 맡은 구역별로 상자를 분리하고 손수레를 이용해 각 가정까지 상품을 배송한다.

이 사업은 발달장애인들에게 큰 의미가 있다. 배송업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비장애인들과 접촉하는 시간이 늘어 사회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성격도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하루 평균 3~4시간정도 배송업무를 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부담이 없고,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효과도 가져오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이해와 배려가 필요하다“면서 "‘상생’을 기반으로 여러 사회구성원과 협력해 사회취약계층과 동반성장 가능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CJ대한통운은 물류에 기반한 다양한 CSV 사업모델을 통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실버택배 사업을 통해 170여개 거점과 1400여개의 시니어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으며, 작년에는 노인생산품의 물류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운영·관리하는 ‘노인생산품 공동물류유통센터’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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