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박유천, 체모 제모 증거인멸 의심…“스케줄 소화 위해 한 것”

입력 2019-04-1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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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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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박유천(32)이 마약 반응 검사 당시 체모를 제모한 것으로 알려져 증거인멸 의도가 의심되고 있다.

17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박유천이 황하나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전날 자택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마약 반응 검사를 위해 신체 압수수색 영장도 발부받았지만, 박유천은 체모 대부분을 제모한 상태였다. 이에 경찰은 모발과 다리털 일부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다만 최근 박유천이 마약 반응을 약하게 하는 모발 탈색과 염색을 자주 했던 것으로 알려져 증거 인멸의 의도가 의심되고 있다. 이에 박유천은 “평소에도 콘서트 등 스케줄을 소화할 때 제모를 한다”라며 증거인멸을 부인한 것으로 얼려졌다.

한편 앞서 모발과 소변으로 진행된 마약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지만, 해당 검사에서는 투약 10~14일 경과한 경우 음성반응이 나올 수 있다.

먼저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된 로버트 할리는 간이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 그는 이전에도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었으나 체모 제모 등으로 수사망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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